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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이야기

교정용 Omega Loop 만들기

drmejio 2012. 9. 26. 18:22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미소를 위해 노력하는 울산BS치과입니다.

요즘은 교정 치료 시스템이 흔히 SWA라고 불리는 와이어를 bend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치료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종종 와이어 구부릴 일이 있긴 하죠 ^^;

오늘 학부생 강의용 자료를 만들다 Omega Loop 만드는 슬라이드를 만드는김에

여기다 올려봅니다.

 항상 헷갈려요 오메가 루프... 근데 요즘은 Crimpable Hook으로 대부분 마무리 하시니

더더욱 쓸 일이 없어지는듯 합니다. 저도 일년에 몇번 안만드는거 같네요...

 

 처음에는 오메가 plier의 Round beak 말고 다른쪽으로 60도 정도가 되게 구부립니다.

이때 예각에 해당하는 부위가 오메가 루프의 와이어가 걸리는 자리가 됩니다.

 와이어를 플라이어의 Round beak 형태를 따라 돌아가며 힘을 주면 둥글게 되지요, 마지막 부분에 직선으로 만들어 주면

오메가 루프의 전체적인 형태가 완성이 됩니다.

 이제 플라이어를 돌려서 나머지 벤딩이 필요한 부분에 저렇게 잡고, 남아 있는쪽을 손으로 구부리면 오메라 루프가 완성입니다.

쉽죠?

 그럼 이렇게 오메가 루프가 만들어지지요, 사진의 좌측이 일반적으로 원심부가 되고 우측이 근심부가 됩니다.

이걸 좌우루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보여줘야 해서 좌우로 만들어 봤습니다.

요게 트위드 그룹에서 가르쳐주는 오메가 루프 제작 방법이구요

경희문 교수님이 쓰시는 방법은 조금 다릅니다.

 

 제 은사님이신 경희문 교수님의 방법은 더 심플합니다. 원하는 부위에 플라이어를 잡고

이번 경우에는 좌측이 근심으로 향하게, 즉 오메가 루프의 와이어가 걸리는곳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일단 와이어를 플라이어를 잡아서 오메가 루프의 형태대로 변형 시킵니다.

그럼 좌측이 근심이므로 이 상태에서 플라이어를 잡고 화면에서 보이는 반시계방향으로 플라이어를 회전 시킵니다.

 그럼 좌측 부위가 오메가 루프의 근심이 되면서 어느정도 형태가 만들어집니다.

후방부 와이어를 beak의 형태에 맞춰서 다시 구부려줍니다.

 이렇게 하고 동일하게 마무리 하면 되지요

 높이에 맞추어서 원심부를 완성합니다.

경희문 교수님의 방법대로 만든 오메가 입니다.

둘사이에는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익숙한게 잘 만들어지기도 하는데요,

경희문 교수님의 방법대로 하면 굳이 60도 벤딩을 안해도 되니까 조금 더 편한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간만에 와이어 벤딩하고 동영상 촬영하니 힘드네요

내일 수업을 잘해야 될텐데..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설명을 잘 못해서 걱정입니다.

큰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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